순천시, 폭염 대응 독거노인 등 온열질환 예방용품 지원

  • 등록 2025.08.08 1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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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에 시비 3천만원 긴급 지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들의 안전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17일 폭염대책 예비비 편성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이뤄졌다.

 

주암댐노인복지관,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월드비전커뮤니티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3개 기관에서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 등의 의견을 반영해 쿨링 티슈, 쿨 스카프, 아이스박스 등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며,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년 대비 무더운 여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독거노인 및 돌봄 서비스 제공 종사자의 건강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폭염 특보 발생 시 돌봄 수행기관과 연락 체계를 통해 전화와 방문 횟수를 늘려 어르신 안부 살피기를 강화하고 있으며 어르신지킴이단 운영,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 AI 반려로봇(루미) 사업 등 다각적인 복지사업 추진으로 폭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선복섭 기자 sbst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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