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감성 입은 디지털아트, 예술교육의 미래 열다

  • 등록 2025.08.04 1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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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감성 입은 디지털아트, 예술교육의 미래 열다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예술 감성을 융합한 디지털아트 교육을 선보이며 미래형 예술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도교육청은 4일부터 11일간 ‘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생, 특수학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고양, 수원, 의정부 교육지원청이 거점 기관으로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 융합교육과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한다.

 

주요 교육은 예술 특화 AI 기술과 미디어아트 전문가가 함께하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AI 프롬프트를 활용한 창작, 인페인팅 기법을 적용한 회화 표현, AI 음성 생성 도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디지털아트 창작 발표 등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예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디지털아트 애니메이션과 영화 창작 프로그램은 모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 과정을 통해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과 예술 전문기관 아이프칠드런과 협력해 추진되고 있으며, 창작 작품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역 예술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예술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성과 감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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