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6월까지 지방세 체납자 집중 정리…모바일 안내도 강화

  • 등록 2025.05.07 12:30:09
크게보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세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2달간 ‘상반기 지방세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이 기간 체납자의 재산을 철저히 추적해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등에 대해 압류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 신용 정보 등록, 관허 사업 제한 등의 행정 제재를 통한 체납 처분 활동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징수를 위해 전 직원이 주야간 번호판 영치 활동 및 바퀴 잠금 조치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납부 능력이 있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악성 체납자를 근절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와 체납 처분 유예 등 맞춤형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방세입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이번 체납액 정리를 통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를 활용한 지방세 체납 안내문 모바일 송달을 확대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체납자들에게 빠르고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납부를 촉진할 예정이다.

김인효 기자 kih816@naver.com
<© 2014 - 2025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모든 권리 보유. 본 기사의 내용은 비상업적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경제신문의 명시적 허가 없이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4, 803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5353 등록일 : 2014.6.19 발행·편집인 : 고재철 대표번호 : 02) 714-1076 한국사회적경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2014 - 2025 한국사회적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