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이끄는 여성 음악인 조명…인문학 토크콘서트 열린다

  • 등록 2025.06.30 19: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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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 아츠앤컬쳐, '여성 음악인의 삶' 주제로 매주 토요일 진행-

이 시대를 이끄는 여성 음악인 조명…인문학 토크콘서트 열린다

에임 아츠앤컬쳐, '여성 음악인의 삶' 주제로 매주 토요일 진행

 

 

 

여성 음악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에임 아츠앤컬쳐는 오는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살롱쿤스트’에서 인문학 토크콘서트 *인문학개론 <여성 음악인의 삶>*을 연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 음악인들, 특히 작곡, 금관, 타악, 지휘라는 네 개 분야에 주목한다. 남성 중심으로 오랜 시간 구성돼온 이 분야에 대해 네 명의 여성 예술가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선다.

 

창작 오페라 작곡가 오예승, 트럼페터이자 교육자 임시원, 타악 연주자이자 강원대 교수 심선민, 지휘자이자 플래직 대표 진솔이 그 주인공이다.

 

무대 위 연주뿐 아니라 여성 음악인으로 살아온 여정, 창작과 교육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 등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각 회차는 강연과 함께 실제 공연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이번 무대에는 리수스 콰르텟, 발켄 퍼커션, 피아니스트 김인선, 재즈 피아니스트 정숙인, 트럼페터 나웅준 등 다양한 음악가들이 함께 참여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임 아츠앤컬쳐는 이를 계기로 여성 음악인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문화예술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악기군과 예술가들까지 소개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청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네이버폼을 통한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관객은 단순한 공연 이상의 깊은 울림과 시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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