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장잉춘(张迎春) 중국 후난성 부성장을 대표로 하는 후난성 대표단 13명은 3일 경북도를 방문해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2018년 자매결연 이후 지난 6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경제, 통상, 문화 등의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9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이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후난성에 방문한 후 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후난성 대표단은 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청, 인민대외우호협회, 자유무역시범구, CNGR(중웨이그룹) 등 후난성을 대표하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경북도를 찾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부성장 일행은 경북도청에 파견 근무 중인 리바오궈 후난성 교류공무원의 안내로 도청 본관을 참관하고, 주민들이 도청 내 카페 및 도서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도청 색소폰 취미클럽 색동회 회원들이 중국 노래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을 연주하며 대표단을 환영한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장잉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6월 3일 라힘베르디 제파로프(Rahimberdi Jepbarov)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장과 제9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무역·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동 공동위는 「한국-투르크메니스탄 정부 간 공동협력위원회 설립에 관한 협정」(2008년 발효)에 의해 설치 운영되는 양국 간 장관급 협의체로서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장이 공동으로 수석대표를 맡고, 의제 관련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다. 금번 회의는 지난 2020년 11월(서울) 제8차 회의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금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작년 9월 유엔총회 계기에 이뤄진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에서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의 협력 확대에 대한 합의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고, 이에 더하여 무역투자, 플랜트, 항공, 자동차, 조선,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덕근 장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천연가스부국(富國)으로서 우리나라와 플랜트, 석유화학, 조선 등의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높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4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정상 간 합의한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추진 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장학생 224명을 첫 선발하고, 6월 3일 1기 장학생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는 2023년부터 양국이 3,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2,023명의 양국 학생 간 교류를 지원하는 것으로, 1기로 선발된 학생들은 33개 국내대학 소속으로 미국 114개 대학에 교환학생 자격으로 파견을 갈 예정이다. 선발학생은 한 학기 1,171만원, 두 학기 2,342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미국의 첨단산업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지원받는다. 6월 3일 1기 장학생 발대식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참석했으며, 장학증서 수여식 외에 인공지능(AI)에 대한 팔란티어코리아 박진철 지사장의 산업특강, 미국에서의 공부 방법에 대한 조승연 작가의 강연, 안전교육 등 특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안덕근 장관은 축사에서 “첨단기술 확보는 국가 안보이자 경제성장의 핵심으로, 우수인재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6월 3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에 있는 마늘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장을 찾아 마늘 생육과 작황 등을 살피고, 마늘 수확기와 저장 전 건조(예건) 기계시설의 활용 결과를 점검했다. 권 국장은 “생육기 중 비가 잦고, 기온이 높아 평년보다 노균병, 잎마름병 등 병해충과 ‘벌마늘’ 같은 2차 생장이 많이 발생한 편이었다.”라며 “상태가 양호한 마늘 먼저 서둘러 수확하고, 수확 후 철저한 건조 관리로 저장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마늘 수확 작업은 인력 의존도가 매우 높고, 마늘은 저장 전 건조를 소홀히 하면 썩는 문제가 발생한다.”라며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는 수확기계와 예건기계 시설 보급에 힘써 안정적인 마늘 생산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늘 생산자협회 부안군지부 이승열 농업인은 “수확기계를 활용해도 마늘 손상이 거의 없고, 무엇보다 수확에 드는 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는 진서면, 변산면을 중심으로 마늘(255ha), 양파(250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7월부터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청년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과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전에 나선다. 제주도는 2024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76억 원을 확보하고, 하반기 공공부문 일자리 제공에 집중할 방침이다. 하반기 모집예정 인원은 공공근로 1,536명, 청년 공공근로 61명 등 총 1,597명이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도와 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공근로는 제주에 주소를 두고,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청년 공공근로는 19~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공공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전산 관련 업무를 맡겨 일 경험과 경력을 쌓게 함으로써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과 진로 설정, 민간 일자리 진입을 돕는다. 공공근로사업과 마찬가지로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제주도는 신속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