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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덴마크 대사관,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방한 기념 ‘그린 수소 연구개발 및 해상풍력’ 협력 증대 도모

환경을 넘어, 에너지의 새로운 지평! 덴마크와 한국의 수소&해상풍력 협력의 특별한 만남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주한 덴마크 대사관은 3월 6일(수)에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덴마크 수소 R&D 심포지엄’과 ‘한-덴마크 해상풍력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라스 아가드의 방한을 기념한 것으로, 아가드 장관은 3월 5일(화)부터 8일(금)까지의 방한 동안 산업부, 지자체, 산업계, 연구계 등과의 다양한 미팅을 소화하며 양국 녹색 전환 협력을 논의했다.

 

‘한-덴마크 수소 R&D 심포지엄’은 지속 가능한 수소 경제의 구축을 위한 양국 협력을 중점으로 두었다. 이 행사는 주한 덴마크 대사관,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한국경제인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4개 기관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양국의 그린 수소 분야의 학계와 산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 연구개발 협력을 통한 P2X/X2P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덴마크 기업 및 기관들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행사에는 한국에서도 정부 기관과 기업 대표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해 양국 간 그린 수소 협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오후에는 ‘한-덴마크 해상풍력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으며, 양국의 성공적인 해상풍력 보급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과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서명식이 이뤄졌다. CIP와 LS전선은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케이블 계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에네르기넷과 한국전력공사는 ‘지식 공유 및 협력 확대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덴마크의 블루워터 쉬핑은 한국의 조디악 솔루션 인수·합병을 체결하는 서명식에 참여했다. 양 기업은 해상 풍력 운송 서비스 사무소 설립과 서비스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주한 덴마크 대사인 스벤 올링은 행사에 참석하며 “덴마크와 한국이 해상풍력과 수소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에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해상풍력의 덴마크와 수소 분야의 한국이 서로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경제를 선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라스 아가드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의 공식 방한 동안 한국-덴마크 녹색성장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방문과 미팅을 소화할 예정이다. 아가드 장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제주시, 산업계, 연구계 대표단 등과 만나 양국 간 에너지 기술 협력을 지원하고, 한국 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강점을 탐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