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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다문화가족 행복프로젝트 추진

경상북도는 다문화정책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6대 중점과제(37개 세부사업)에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다문화가족 행복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①수요자 중심 전달체계 효율화 ②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사회참여촉진 ③자녀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정체성 교육 강화 ④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다문화인재 경쟁력 강화 ⑤ 사회적응기반 강화로 안정적 정착지원 ⑥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문화다양성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수요자 중심으로 전달체계 효율화를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가족센터(가칭)로 개편 시범운영(경산시, 3월)을 통해, 종합적인 가족정책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인력지원센터,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등과 연계해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달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가정폭력, 가출 등 위기 다문화가정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SOS긴급지원팀 운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23개소), 이주여성 전용쉼터 운영(2개소) 등 피부로 느끼는 다문화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반 운영, 사회적기업 적극 발굴 육성(상주 행복카페), 병원코디네이터 채용 및 18개 대학과 연계 결혼이민여성 대학학위 취득을 지원 등 한국에서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정체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미취학자녀 등 성장단계별 언어교육과 한글 등 기초학습 지원, 이중언어대회 전국대회로 개최, 다문화가족 지원기금 64억 원 조성 완료(10~14년), 안보체험교육(2회), 나라사랑 캠프(1회), 엄마나라 언어 연수(2회, 30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한다.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다문화인재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 교류회 등 주요 결혼이민국 주한대사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친정부모 초청 및 방문지원, 결혼이민여성 모국 봉사단 파견(필리핀) 등 글로벌 다문화정책을 추진한다.

사회적응기반 강화로 안정 정착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방문교육사업과 우리말 공부방(23개소), 다문화 서포터즈(170개 기관), 레인보우 예술단(23개소), 특화프로그램 운영(9억원)과 함께 41개 병원과 협력해 결혼이민여성의 무료건강검진을 지원 건강한 사회생활을 보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화 다양성을 확대 하기 위해 센터방문이 힘든 읍면지역에 찾아가는 多행복 프로그램을(238개읍면 3억원) 운영하고, 어울림 한마당 행사(경산시)와 아시아 음식문화 축제로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무지개 소식지를 발행(매월 12천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창조적인 아이디어로다문화정책을 선도해 우리나라 다문화정책을 뿌리내리는데 기여해 왔다. 앞으로는 다문화가족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정책을 추진해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