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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②-1】 창업에서 판로까지…2026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정책,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

-창업·취약계층 고용·판로 확대에 정책 역량 집중…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사다**【**리 다시 세운다]-

[기획특집-1

창업에서 판로까지2026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정책,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

창업·취약계층 고용·판로 확대에 정책 역량 집중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사다****리 다시 세운다]

 

 

 

 

2026년 사회적경제 정책의 핵심은 단순한 지원 확대가 아니다. 창업부터 성장, 판로 개척, 투자유치까지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다시 구축하는 데 정책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해 온 창업자금 부족, 취약계층 고용 부담, 안정적인 판로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새롭게 마련되면서 현장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은 "2026년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정부 지원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시장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창업지원, 단순한 자금지원에서 성장지원으로 진화

사회적경제기업의 출발은 창업이지만,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 우수한 사회적 아이디어를 보유하고도 초기 자금 부족과 경영 경험 부족으로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창업지원 정책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과거에는 사업화 자금 지원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창업 준비부터 사업모델 검증, 전문가 멘토링, 회계·노무·법률 컨설팅, 투자유치 교육, 판로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대됐다.

 

특히 돌봄서비스, 자원순환,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지역문제 해결 등 사회적 수요가 높은 분야는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는 데 정책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창업은 더 이상 단순히 회사를 설립하는 과정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취약계층 고용지원 확대사회적기업 본연의 가치 회복

사회적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인건비 지원 축소로 인해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주저하거나 고용 규모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정부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취약계층 고용지원 정책을 다시 확대하고 있다.

 

초기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정비했다.이는 단순히 일자리 숫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판로가 곧 경쟁력공공구매 확대가 새로운 기회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안정적인 판로 부족이다아무리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도 판매시장을 확보하지 못하면 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와 민간시장 진출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구매상담회와 온라인 공공구매 플랫폼 구축, 상품 품평회, 유통전문가(MD) 상담, 공동브랜드 개발,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 진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ESG 경영이 기업의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대기업과 민간기업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는다

2026년 정책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지역 중심 지원체계 강화이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대학, 사회적경제조직,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협력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지역의 돌봄 문제와 환경문제, 빈집 활용, 청년창업, 로컬푸드, 문화관광, 자원순환사업 등을 사회적경제기업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도록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사회적경제 본래의 가치까지 함께 실현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지원사업도 준비된  기업에게 기회가 열린다

사회적경제기업이라면 정부 지원사업에 신청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최근 지원사업의 평가기준은 크게 달라지고 있다사업계획의 완성도는 물론 사회적가치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고용창출 효과, 재무 건전성, 사업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평소 사회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실적을 객관적인 자료로 축적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꾸준히 구축해야 한다결국 정책을 잘 이해하고 미리 준비한 기업일수록 더 많은 성장 기회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정책은 기회를 만들지만 성장은 기업이 완성한다

정부의 지원정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그러나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결국 혁신과 책임경영, 시장 경쟁력 확보에 달려 있다. 2026년 사회적경제 정책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하는 정책'으로 방향을 분명히 하고 있다사회적경제기업 역시 변화된 정책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회적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함께 창출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지금은 지원을 기다리는 시대가 아니라 정책을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시대이다. 변화의 흐름을 읽고 준비하는 기업만이 새로운 사회적경제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편인 **【기획특집②-2】**에서는 정책금융, 임팩트투자, 공공조달, 사회적경제기업이 반드시 활용해야 할 지원사업과 실무 전략을 중심으로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겠습니다.

 

 

 

기획특집 집필자

고재철 박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대표겸 발행인
한국사회적경제포럼 대표

(사)사회적경제원  이사 

인신협 저널대학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