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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집에서 드림스타트”… 송파구, 취약계층 아동 위한 ‘클린드림’ 본격 추진

“깨끗한 집에서 드림스타트”… 송파구, 취약계층 아동 위한 ‘클린드림’ 본격 추진

 

 

서울 송파구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협력형 복지사업인 ‘클린드림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청소 지원을 넘어 생활방역과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구 가운데 위생 관리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약 4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송파구는 올해 말까지 전문 청소, 생활방역, 환경개선 모니터링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전문 청소 지원을 받은 한 드림스타트 가정은 오래된 먼지와 생활 오염이 제거되며 집안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아이는 “집이 새집처럼 달라졌다”며 밝아진 공간을 둘러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사업은 지역 민간기업의 재능기부와 행정 지원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송파구는 지난 2월 주거청소 전문업체인 365종합환경, 생활방역 전문기업 세스코 서울동부지역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문 청소 서비스는 365종합환경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연간 4가구를 대상으로 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주거 전반에 대한 종합 청소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가구당 약 150만~200만원 상당의 비용이 투입되는 대규모 환경개선 작업이다.

 

이와 함께 세스코와 연계한 생활방역 서비스도 본격 시작됐다. 약 35가구를 대상으로 구서·구충 작업과 살균소독을 실시하며, 각 가구당 2회씩 바퀴벌레와 각종 해충, 세균 등을 집중 관리한다.

 

송파구는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 모니터링도 이어간다. 추가 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팜한농 봉사단과 지역 봉사단체인 송파나루 로타리클럽 등과 연계해 벽지와 장판 교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 밖에도 드림스타트 가족을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 심리상담, 직업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아동 복지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의 재능기부와 행정 지원이 결합한 지역사회 돌봄의 모범 사례”라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