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춘천 -7.6℃
  • 맑음서울 -2.3℃
  • 맑음인천 -0.4℃
  • 맑음원주 -5.9℃
  • 맑음수원 -3.3℃
  • 맑음청주 -1.7℃
  • 맑음대전 -3.1℃
  • 맑음안동 -6.2℃
  • 맑음포항 1.4℃
  • 맑음군산 -3.1℃
  • 맑음대구 1.9℃
  • 맑음전주 -1.9℃
  • 맑음울산 0.7℃
  • 맑음창원 2.9℃
  • 맑음광주 -0.7℃
  • 맑음부산 3.8℃
  • 맑음목포 1.7℃
  • 맑음여수 2.0℃
  • 구름많음제주 7.5℃
  • 맑음천안 -5.3℃
  • 맑음경주시 -2.9℃
기상청 제공

단양군 어상천면 삼태산문화센터, '피에스타 콰르텟' 클래식 기타 선율로 물들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삼태산문화센터에서 지난 6일 열린 ‘피에스타 콰르텟 클래식 기타 연주회’가 겨울 초입의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공연 시작 전부터 기대감이 높았고, 공연장은 클래식 기타의 풍부한 음색으로 가득 찼다.

 

이날 피에스타 콰르텟은 루이지 보케리니의 ‘판당고’를 비롯해 서로 다른 분위기와 색채를 지닌 클래식 기타 작품 8곡을 선보였다.

 

섬세한 아르페지오와 힘 있는 리듬이 이어지는 무대는 4중주만의 깊고 입체적인 하모니를 보여주었고, 곡마다 전혀 다른 감정을 품어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주민들은 연주에 조용히 귀 기울이며 감상했고, 매 곡이 끝날 때마다 따뜻한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주민과 귀촌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이 주관했다.

 

또한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이 더해지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의미를 더했다.

 

박운성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 회장은 “창단 3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내주신 여러 단체와 주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영자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 회장 역시 “어상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만들어 간 이번 공연이 지역 화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