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피구 경기 개최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피구 경기가 23일부터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대한피구연맹이 주관하며,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88개 팀, 1,535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경기도에서는 6개 팀, 121명이 출전한다.

이 축전은 체육특기자가 아닌 일반학생 중심의 스포츠 축제로, 승리와 경쟁보다 존중과 배려를 우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축구, 농구, 배구 등 18개 종목에서 17개 시도교육청 대표팀이 기량을 펼친다.
피구 경기 개회식에서는 경기도줄넘기 국가대표 시범단과 평택 태광고 밴드 ZEST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경기도 대표선수가 페어플레이 선언문을 낭독하며 정정당당한 대회 참여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김동권 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치며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팀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