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두 달 동안 크라우딩 펀딩을 진행한다.
‘일상을 담다, 여행을 담다. 스튜디오 1895’로 진행되는 펀딩 대상은 사회적기업 ‘잇다’. 잇다는 스토리텔러·프로듀서·촬영감독 등이 ‘영화로 다큐로 세상을 잇다’란 기치 아래 영상과 교육·문화 등 사업을 펼치는 문화콘텐츠 그룹 사회적기업이다.
펀딩 기금은 잇다의 오프라인 공간 ‘스튜디오 1895’ 마련과 영화문화 확산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쓰인다.
광산구는 ‘잇다’ 설립 7주년을 기념해 목표 금액을 7,777,777원으로 정하고, 모금은 크라우드 펀딩 회사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한다.
펀딩 참가자에게는 영화탄생년도가 담긴 ‘스튜디오 1895’가 찍혀있는 문구류를 나눠준다.
한편, 광산구는 2016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활동을 알리고, 자금난 등을 덜기 위해 이번 잇다를 포함 11개 기업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