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우리동네 아이봄센터’ 운영 사회적기업 공모
내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을 찾느라 고민인 워킹맘들을 위해 부천시와 사회적기업이 ‘자역 보육’에 나선다.
부천시는 ‘우리동네 아이봄센터(아이봄센터)’를 설치·운영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최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 수요가 늘어났다. 그러나 지역아동센터나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등 기존 시설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애 한계가 있는 데다, 늦은 오후까지 운영되는 시설도 한정적이다. 이로 인해 돌봄의 공백이 생겨 아동복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부천시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초등학생 방과후돌봄을 비롯홰 교육, 급식, 귀가지원까지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봄센터는 부천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사회적기업이 아이봄센터 시설을 마련하면 시에서 돌봄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부천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에 한하며, 12월 6일 개최하는 사전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응모는 신청서를 작성해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