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6월 28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재지정하고 인큐베이팅과 사업개발비를 지원할 기업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접수 기업에 대한 전문가 심사와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지정 14개 기업과 인큐베이팅 기업 31개에 12억 5000만원을 지원하고, 125개 기업에 사업개발비 18억 4300만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재화,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한다. 사회적기업의 요건을 완전히 구비하지 못했지만 향후 일부 요건을 보완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재지정된 기업은 7월중 계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1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공모를 통한 참여근로자 인건비 지원 기준액은 1인당 약 110만 원이다. 2년차 예비사회적기업에는 90%, 인증사회적기업 1년차는 90%, 2년차는 70%, 3년차는 50%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7월중 계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사업개발비 지원 항목은 홍보 디자인 개발, 상표등록 등의 인증 획득, 전자상거래 구축, 시제품 제작 등으로 사업성과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에 대한 일자리창출 인건비 지원, 제품 개발 등 사업개발비와 경영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해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청, 201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