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6번째 어린이정원 ‘작은 식물원 마을’ 개장 [서울그린트러스트]

  • 등록 2022.05.05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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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6번째 어린이정원 ‘작은 식물원 마을’ 개장

서울그린트러스트

 

개장일 5월 5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 진행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서울그린트러스트는 5월 5일 6번째 어린이정원을 서울식물원에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의 ‘어린이정원 조성 사업’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도시에서 자연과 만날 수 있는 정원을 선물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이 깨어나고 꿈이 자라는 자연 중심의 공간을 만드는 것에 주력한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도심 속 공원에 총 5개의 어린이정원을 만들었다. 이번 6번째 어린이정원은 KB국민은행 후원으로 서울식물원과 함께 조성했다.

 

서울식물원에 조성되는 어린이정원 6호는 ‘작은 식물원 마을’을 주제로 한 미니어처 식물 정원이다. 각 정원 구역은 식물 뿌리, 줄기, 잎, 꽃, 열매를 테마로 해 아이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자연스럽게 식물의 특징을 배우고 관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어린이가 자유롭게 정원을 꾸며보는 ‘꽃요정 되어보기’ 둘째 어린이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최고의 거인을 찾아라’ 셋째 어린이와 함께 걷고 공연하는 ‘마칭밴드 퍼레이드’ 넷째 건강한 정원을 위한 ‘플로깅’ 활동이 있다.

 

이 날 국립수목원에 있는 5호 어린이정원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정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용 정원 워크북을 배포하고, 어린이정원의 식물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숲 해설과 숲 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 담당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6번째 어린이정원을 개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서울시 생활권 녹지를 확대 및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도시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도시의 녹색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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