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내 건설주택 분야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은 10일 상호 교류협력 협약식을 갖고 도내 사회적경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천군 ㈜나눔건축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나눔건축, (유)금산주거복지센터, ㈜부여복지마을, ㈜천안주거복지센터, ㈜홍성주거복지센터, ㈜예산주거복지센터 등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6개 업체와 행복하우스, 솔로몬건축, 한울도배인테리어, 세종주거복지센터, 태안지역자활센터, 당진주거복지센터 등 자활기업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 12곳은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의 공동추진 ▲자활기업(자활근로사업단)의 사회적기업 전환에 필요한 자문컨설팅 ▲상호 온·오프라인 정보공유 및 제공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유사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들이 서로 협력해 상생발전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중에서 충청남도지사가 지정하는 기업을 말하며, 자활기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하여 자활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충남도청, 201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