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는 무겁게, 부담은 가볍게”… 송파구, 설 앞두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다시 힘을 보탰다. 송파구는 설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7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는 준비된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과 성수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1인당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환급 한도는 2만원이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대상 시장은 새마을시장, 석촌시장, 방이시장, 마천중앙시장, 마천시장, 풍납시장, 문정동 로데오상점가 등 7곳이다. 송파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고루 포함됐다.
시장별 환급 기준은 다소 차이가 있다. 새마을시장과 석촌시장, 풍납시장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고, 방이시장은 1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세부 기준과 일정은 시장별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환급을 원하는 소비자는 해당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설맞이 특별 할인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마천중앙시장과 마천시장, 풍납시장에서는 정육·과일·수산물 등 설 성수품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석촌시장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떡국떡 썰기 체험이 열리고, 가락골 골목형상점가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물가 상승으로 커진 명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에 다시 사람 발길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