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교육 현장은 안전합니다”…경기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공모전 시상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구성원들의 노고를 조명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남부청사에서 ‘중대재해 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일상 속 안전의 가치를 담아낸 우수 작품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생 한 컷! 삶에서 안전을 찾다’를 주제로 지난 9월부터 도교육청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 현장 곳곳에서 안전을 지키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해, 평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에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다양한 현장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외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1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중대재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일상적이고 공감 가능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예방과 실천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설 점검, 급식실 안전 관리, 통학로 지도, 실험실 안전 수칙 준수 등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안전 활동이 사진에 담겨, 교육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 주체임을 보여줬다. 동료 직원의 헌신적인 모습과 현장의 긴장감, 그리고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막는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수상작을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에 공개해 교육 현장과 공유하고, 안전보건 교육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형식적인 안전 교육을 넘어, 공감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안전 문화 정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안전을 위해 애써온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교육 현장의 안전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경기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과 실질적인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정책과 소통을 강화하며, 일상 속 안전이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교육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