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의 삶을 예술로 물들이다…경기학교예술창작소 ‘4색 융합 교원연수’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개최한 ‘교육자의 삶, 예술로 디자인하다’ 연수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융합예술 수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연수는 지난 5일과 19일, 20일, 26일 총 네 차례 진행됐으며, 교사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예술교육의 효과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창작 활동 중심의 공개수업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교사와 예술교육가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체험형 직무연수를 강화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을 깨우는 예술창작 수업 ▲DISC 성격유형검사 기반 예술 연계 수업 ▲강화 예술을 활용한 개별 수업 성장 ▲예술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탐색 활동 등 4색 융합 콘텐츠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소리·움직임·이미지 등 여러 감각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체험하며 예술교육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예술 치유 요소가 포함된 프로그램은 교사의 공감 능력과 학생 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반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의 예술 수업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공정한 예술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앞으로도 예술을 활용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교사와 학생 모두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양한 예술 활동이 공교육 현장에서 더 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 교사들과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