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육감배 종목별 대회’ 6년 만에 부활…기초·취약종목에 새바람

  • 등록 2025.11.05 09: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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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 "미래 체육인재 육성" 지원을 강화 한다-

서울시교육청, ‘교육감배 종목별 대회’ 6년 만에 부활…기초·취약종목에 새바람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미래 체육 인재 육성과 기초·취약종목 지원 강화를 위해 중단됐던 ‘서울특별시교육감배 종목별 대회’를 6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성적 하락과 학생선수 육성의 어려움이 제기된 종목을 중심으로, 서울 학생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 종목을 비롯해 총 13개 종목에서 열린다. 개인 종목에는 소프트테니스, 복싱, 요트, 레슬링, 볼링, 배드민턴, 테니스, 승마가 포함되며, 단체 종목은 야구와 하키가 진행된다. 초·중·고 학생선수 약 2,600여 명이 참가해 서울의 체육 저변 확대와 선수층 강화를 이끌 전망이다.

 

첫 대회는 지난 10월 25일 리듬체조 종목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12월 14일 배드민턴 대회까지 두 달간 서울 각 지역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순차 진행된다. 학생선수들은 각자의 경기장에서 땀방울을 흘리며 실력을 겨루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감배 종목별 대회’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종목별 협회가 심판과 운영요원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주관한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각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대회를 준비했다. 또한 9월에는 학교체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공정한 경쟁과 정직한 도전의 스포츠 정신을 배우길 바란다”며 “기초·취약종목을 중심으로 학생선수들이 우수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기초종목 중심의 학생선수 육성 체계를 다지고, 종목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통해 서울 체육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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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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