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영농학생축제서 역대 최고 성적

  • 등록 2025.09.22 18:36:50
  • 조회수 7
크게보기

경기도교육청, 전국영농학생축제서 역대 최고 성적

 

 

경기도교육청이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전국 농업교육을 선도하는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렸으며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96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기도에서는 농업계고 학생 102명이 출전해 금상 8개, 은상 16개, 동상 18개 등 총 42개의 상을 휩쓸었다. 특히 교육부장관상 3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3개 등 장관상 6개를 차지하며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축제는 ▲전공경진 ▲과제이수 발표 ▲실무능력경진 ▲글로벌리더십 대회 ▲골든벨 ▲예술제 등 21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대표 학생들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무능력과 창의성을 뽐냈다. 전국적으로 21개가 수여된 장관상 가운데 6개를 차지한 성과는 경기 농업교육의 경쟁력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도교육청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해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인력을 길러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농업계고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배우는 이론과 실습이 실제 농업 현장과 연결되고, 나아가 지역 농업의 혁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도내 농업계고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CopyrightⓒKSEN.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