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교육, 세계 무대에서 위상 높였다

  • 등록 2025.09.06 08: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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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래교육, 세계 무대에서 위상 높였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튀니지 교육부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유네스코 본부 방문을 통해 국제교육 교류의 새 장을 열었다. 이번 일정은 1일부터 5일까지 튀니지와 프랑스를 오가며 진행됐으며, 균형 있는 국제교류와 세계 교육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임 교육감은 1일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 장관과 만나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디지털 교육 기반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지원 ▲미래교육 정책과 기관 간 교류 ▲AI 교육 활용 강화 ▲직업교육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교사 역량 강화, 한국어 교육 콘텐츠 제공, 직업교육 협력을 4대 핵심 분야로 제시하며 실질적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방문단은 국가교육기술센터(CNTE), 국가교육센터(CNP), 국제교사연수 및 교육혁신센터(CIFFIP)를 차례로 찾아 튀니지의 교육혁신 현황을 점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공동 개발과 교사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3일에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2025 디지털 러닝 위크’에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교육사무총장보, 소비 타윌 미래학습혁신국장과 면담하며 ‘글로벌 옵저버토리(Global Observatory)’ 출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인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개최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이 유네스코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맡아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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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교육감은 “이번 방문은 경기교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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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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