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합격률 90.5% 기록

  • 등록 2025.08.29 10:58:22
  • 조회수 18
크게보기

서울시교육청,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합격률 90.5% 기록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9일 오전 10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총 5,326명이 지원해 4,596명이 응시했고, 이 가운데 4,159명이 합격해 90.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초졸은 321명 중 302명이 합격해 94.1%로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어 중졸은 843명 응시자 가운데 763명이 합격(90.5%), 고졸은 3,432명 중 3,094명이 합격해 90.2%의 결과를 나타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장애인 응시자 42명에게 대독·대필, 시험 진행 안내 등 맞춤형 편의가 제공됐으며, 그중 31명이 학력을 취득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응시자 4명에게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가 지원됐다. 이를 통해 서혜영(41세) 씨가 중졸, 서보민(33세) 씨와 10대 응시자 한 명이 고졸 학력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지원 차원에서 남부교도소를 별도 고사장으로 운영했다. 36명이 응시해 34명이 합격, 94.4%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재소자들의 학업 지속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설 모 씨(80대), 중졸 이 모 씨(70대), 고졸 김 모 씨(80대)로 확인됐다. 반면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윤현석 군(11세), 중졸 안수현 양(11세), 고졸 박효주 양(12세)으로, 연령대가 크게 다른 응시자들이 함께 합격의 기쁨을 나눴다.

 

합격자들은 「정부24」 누리집에서 공동인증서를 통해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행정실과 교육청 민원실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합격증서는 오는 9월 1일까지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교부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연령과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도전하는 응시자들을 위해 편의 지원과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CopyrightⓒKSEN.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