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 선정…교육행정 혁신 확산

  • 등록 2025.08.20 12: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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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행정 실현 - 특수교육 안전 평생교육 돌봄까지 -

서울시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 선정…교육행정 혁신 확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 성과를 발굴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적극행정 문화 확산 취지

경진대회는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창의적 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행정의 수동적 이미지를 벗고, 교육현장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공무원상을 확립했다.

 

올해는 9명으로 확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8명을 선정했으나 올해는 귀감상을 포함해 총 9명을 뽑았다. 이를 통해 적극행정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사례 확산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확대 선정은 더 많은 성과를 조명하고 행정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우수상 2건의 성과

첫 번째 우수사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학수요를 반영해 특수학급 설치를 최적화한 정책이다. 기존 1개년 단위 조사에서 5개년 계획으로 개선하고, 특수학급 의무설치 사전예고제를 도입해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였다.

또 다른 우수사례는 건축물 안전등급을 5단계에서 8단계로 세분화한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다. IoT 기반 예방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 4건

장려상에는 ▲내진설계 신기술 적용으로 공사기간·비용 절감 및 안전 확보 ▲초등 입학준비금 원스톱 지급 ▲평생교육시설 보조금 지원체계 혁신 ▲학교수영장 전담 운영으로 주민 체육시설 확충 등 4건이 선정됐다.

이들 사례는 모두 행정 편의성을 넘어 교육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귀감상 3건

귀감상은 ▲무학여고 화재 긴급대응 및 일상회복 지원 ▲전국 최초 통학안전대책반 운영 ▲다문화·정서·한글기초 연계 ‘온동네 돌봄’ 사례가 꼽혔다. 위기 상황에서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에 기여한 점이 강조됐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대책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공정성·객관성 강화

올해 대회는 실적서 공개 검증과 시민 참여 투표를 도입해 선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적극행정위원회 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현장성이 강화된 결과가 도출됐다는 평가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심사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공직사회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수상자 인센티브

우수 등급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장려상은 3일간 포상휴가와 5만원의 포상금이, 귀감상은 포상금 5만원이 지급된다. 교육전문직에게는 성과상여금 평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청의 향후 계획

서울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정기적으로 발굴해 공유하고,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적극행정은 서울교육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하는 수단”이라며 “현장의 창의적 행정이 더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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