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대응, 독서로 시작한다…경기도교육청, 여름 독서교실 운영

  • 등록 2025.08.05 2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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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 독서로 시작한다…경기도교육청, 여름 독서교실 운영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수원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각이 크는 여름 독서교실' 공유학교를 5일부터 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독서교실은 ‘기후책방: 환경을 생각하는 독서’를 주제로,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융합형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생태, 환경, 문해력, 미디어 교육이 통합된 형태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활동 외에도 체험을 통해 환경 문제를 직접 느끼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활동은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기후변화 탐험 ▲기후 환경과 관련한 미디어 리터러시 ▲독도의 생태를 배우는 탐험 프로그램 ▲북극곰과 펭귄, 그리고 지구를 주제로 한 독서토론 ▲전기충전 자동차 및 풍력발전 로봇 만들기 ▲책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등이다.

 

특히 ‘전기충전 자동차 만들기’나 ‘풍력발전 로봇 제작’과 같은 체험 활동은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유도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류영신 관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이번 독서교실이 지속가능한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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