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지원군' 된 교보생명

  • 등록 2019.12.09 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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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임팩트투자를 통해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동참했다.

임펙트투자는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말한다. 교보생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육성,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교보생명은 지난 6일 ‘2019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이하 임팩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교보생명으로부터 성장 지원을 받은 3개 기업이 올 한해 일군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제시하며, 투자 유치에 나셨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손을 잡고 ‘임팩트업’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는 기업 3곳을 선발해 육성했다. 미래세대 디지털 융복합 창의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주)유쾌한 , 3D 펜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역사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주)체험왕, 아동양육시설 및 보호종료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자인 교육을 지원하는 (주)소이프스튜디오 등 3곳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법무·투자·IR·마케팅 등 멘토링은 물론, 그로스해킹·사회적 자본·사업계획서 작성 등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는 임팩트기업을 많이 육성하는 것이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임팩트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이들이 지속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관리자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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