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광산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19세∼39세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시험 응시료, 수강료를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국가기술자격증 540종을 추가하는 등 지난해보다 지원 분야를 대폭 확대했다.
광산구는 △국가기술자격증 540종 △어학시험 16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운전면허 시험 등 청년들이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 취득에 대해 폭넓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총 300명 규모(국가기술·어학·한국사 100명, 운전면허 200명)로 선착순 모집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신청 방법은 광산구 시민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또는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062-960-3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해보다 지원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청년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