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5 월 가정의 달 맞아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문화행사 풍성

  • 등록 2025.05.11 14:31:15
크게보기

서울시교육청, 5 월 가정의 달 맞아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문화행사 풍성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5 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한 문화 향유를 일상 속에서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체험, 전시, 강연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으며,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양천도서관의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 송파도서관의 ‘그림책 숲소풍’, 영등포평생학습관의 ‘옛 그림이 들려주는 조선 이야기’ 등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동작도서관은 ‘전자책 한 권 깊게 읽기’를, 고척도서관은 ‘수리취떡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포평생학습관은 ‘세계문화여행’을 통해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있다.

 

청소년 대상으론 강동도서관의 도자기 피규어 만들기, 정독도서관의 영국사 강연, 남산도서관의 바다유리 공예 등이 준비돼 있다.

 

성인과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구로도서관은 인공지능 시대의 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종로도서관은 AI 와 인간의 공존을 다룬 강연을 마련했다. 도봉도서관은 캘리그라피 강좌를, 마포 아현분관은 지역 탐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는 서울시교육청의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강서·동대문·서대문·어린이·용산도서관 등 5 개 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포용적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책을 넘어 삶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 2014 - 2025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모든 권리 보유. 본 기사의 내용은 비상업적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경제신문의 명시적 허가 없이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4, 803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5353 등록일 : 2014.6.19 발행·편집인 : 고재철 대표번호 : 02) 714-1076 한국사회적경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2014 - 2025 한국사회적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