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영산면, 찾아가는 이동세탁 서비스로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실현

  • 등록 2025.05.01 13: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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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창녕군 영산면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 서비스’를 시행하며, 취약계층의 청결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에 힘쓰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창녕군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영산면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주요 대상자로 선정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탁서비스는 겨울철 사용한 두꺼운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영산면 죽사1구와 죽사2구 경로당에 모인 총 90점의 세탁물을 전문 세탁업체가 직접 방문 수거한 후 세탁을 완료하고 다시 각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겨울 내내 사용한 이불을 빨지 못해 불편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다시 덮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일상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회근 면장은 “겨울 동안 이불 세탁을 하지 못해 불편을 겪던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 밀착형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효 기자 kih8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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