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눔, 안양시에 이어지는 기부 행렬

  • 등록 2025.05.01 10: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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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앞두고 이웃 위한 온정 이어져…시민·단체·기업 동참-

따뜻한 나눔, 안양시에 이어지는 기부 행렬

가정의 달 앞두고 이웃 위한 온정 이어져…시민·단체·기업 동참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안양시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안양시는 30일, 관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안양만안로타리클럽은 백미 10kg 100포(490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고, 시는 이를 복지대상자 100가구에 전달했다. 같은 날 방재영 씨는 소불고기 50㎏과 성금 480만원을 기부했다. 불고기는 적십자 봉사회가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130명에게 전달하고, 성금은 저소득 아동 2명에게 2년간 매달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는 꾸준히 이어졌다. 시민 오인숙 씨는 지난달 잡곡미 800포를 기탁했고, 이달 15일에는 롤휴지 500개, 스팸세트 200개 등 1,500만원 상당 물품을 또다시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약 1억원 상당의 기부를 한 바 있다.

 

기업과 종교단체의 동참도 이어졌다. 17일에는 힉스코리아가 보조배터리 720개(1,742만원 상당)를, 20일 평촌드림교회는 월 400만원씩 1년간 총 4,8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23일에는 리뉴어스, 에코비트워터, 이산, 누리 등 4개 기업이 FC안양 연간회원권 175매(2천만원 상당)를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전달했다.

 

시는 기부 물품을 복지대상자 1,162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3곳에 전달하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따뜻한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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