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구 캐릭터 ‘하하·호호’ 3주년 기념 콘텐츠 공모전 개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구 캐릭터 ‘하하·호호’ 탄생 3주년을 맞아 <WE♥하하호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하하·호호’는 2023년 송파구가 88올림픽 개최도시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캐릭터로, 호랑이 탈을 쓴 귀여운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 현재 각종 홍보물과 기념품에 활용되며 구정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공모전은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하하·호호가 즐기는 송파구’로, 그림과 영상 부문으로 나뉜다. 그림은 손 그림이나 디지털 드로잉 등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영상은 2D, 3D 애니메이션 또는 직접 촬영한 숏폼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작물도 접수가 가능하다.
구는 완성도, 활용성, 독창성, 대중성, 주제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4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대상 1백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등 총 6백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잠실역과 거여역 미디어타워, 전광판 등 송파구 주요 지점에 전시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하하·호호’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 지역 이미지를 밝고 활기차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는 온라인 접수 또는 구청 4층 홍보담당관실을 방문해 직접 접수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민과 함께 만든 다양한 콘텐츠로 하하·호호가 더욱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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