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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09.25 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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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없는 생활 속 새활용 실천주제로 연말까지 진행

26서울새활용포럼시작으로 매달 주제별 학술행사 열려

‘쓰레기 없는 서울’을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축제가 열린다. ‘2019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이 ‘쓰레기 없는 생활 속 새활용 실천’을 주제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새활용이란 폐기물에 디자인을 더해 더 나은 활용가치를 지닌 새로운 물건으로 재창조하는 활동이다. 서울시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조성하고, 새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새활용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의식주와 놀이를 통해 새활용 문화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쓰레기 없는 미래 생활을 제안하는 새활용 기획 전시인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전, 버려진 피아, 낡은 겨울재킷을 소재별로 해체해 폐자원이 가치 있는 소재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소재 해체쇼’, 새활용과 재활용 관련 교육 및 탐방이 이어진다.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회의도 마련된다. 매달 주제별로 진행된다. 26일에는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업사이클과 적정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지역사회 문제를 상황과 특색을 고려해 생활 속에서 적정 비용으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연구하고 사업화하는 국내외 인사 8명이 사회혁신을 위한 공공서비스와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을 논의한다. 10월에는 ‘업사이클 도시인프라 구축전략과 국제협력’, 11월에는 ‘세계시민이 살아가는 생태도시’를 주제로 포럼이 예정돼있다.

어린이와 가족들이 새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며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새활용의 의미와 사례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새활용탐방’과 ‘소재구조대’ 체험이 상시 운영되며(월요일 휴관), 어린이 새활용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상상놀이토’(매주 토요일), 새활용 소재를 탐구하고 상상력도 키우는 ‘소재 해부 학교’(매주 토요일), 새활용 소재로 캐릭터 인형을 만들며 가족연극놀이를 하는 ‘새활용 토이스토리’(9월~10월 중) 등 새활용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관리자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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