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일본뇌염 주의 당부…“모기 기피제 사용과 예방접종 중요”

  • 등록 2025.04.02 21:25:16
크게보기

안양시, 일본뇌염 주의 당부…“모기 기피제 사용과 예방접종 중요”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야외활동 시 모기 물림을 피하기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의보는 지난달 27일 질병관리청이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3월 말부터 발생이 시작돼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 무증상이나,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경련, 혼수 등의 중증으로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 외출을 자제하고, 밝은색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등 개인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에 물린 후 5~15일 내 발열, 무기력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경계 합병증을 남기기도 한다.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 이후 필수예방접종으로 시작되며,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5회 접종이 필요하다. 예방효과는 90% 이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예방접종력이 없는 성인 중 논, 축사 인근 거주자나 일본뇌염 유행 국가로의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 2014 - 2025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모든 권리 보유. 본 기사의 내용은 비상업적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경제신문의 명시적 허가 없이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4, 803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5353 등록일 : 2014.6.19 발행·편집인 : 고재철 대표번호 : 02) 714-1076 한국사회적경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2014 - 2025 한국사회적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