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서 6개월 이상 활동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17일부터 수시 접수…기업당 7000만원까지 융자
서울시 은평구가 총 15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조직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전년도 매출액의 35% 한도 내에서다.
연리1%로 1년 거치 4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또는 5년 동안 원금 균등분할 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융자를 위해 물권담보 등기설정 또는 신용보증서가 필요하다.
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조직은 우리은행 은평구청지점의 사전 상담을 받은 후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국세(지방세)완납증명서 등의 서류를 17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은평구 사회적경제과로 방문, 접수해야 하며, 추후 심사를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구 관계자는 “하반기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은 신청기간 없이 융자를 수시로 실시하고 융자한도를 상향하는 등 상반기보다 강화됐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은평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