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제3회 서울숲 청년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개최
20일까지 참가 접수…10월 30일 결선 통해 10개 기업 선발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셜벤처들의 자웅을 겨루는 ‘서울숲 청년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성동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벤처 밸리가 형성된 지역이다. 잠재력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구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혁신경연대회는 이같은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구에서 개최하는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EXPO'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사회 혁신가들이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공개발표형식으로 겨루는 대회다.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발전가능성이 크고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해 사업개발비와 다양한 포상 혜택을 줄 예정이다.
2016년 1월 1일 이후 설립한 소셜벤처 기업으로 유급근로자 수 중 청년의 비율이 50%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를 갖춰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진출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과 기업별 멘토링 과정을 거쳐 10월 30일 공개발표를 진행한다.
대상 1팀(20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1500만원), 우수상 3팀(각 1000만원), 장려상 4팀(각 500만원) 등 총 1억원의 사업개발비가 차등 지급된다. 또 투자연계와 관련된 포상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최영석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