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선 성남시의원, 도촌야탑역 신설 위한 실질적 계획 수립 촉구

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하대원·도촌)이 제300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촌야탑역 신설을 위한 성남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노선으로, 경기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성남시가 도촌야탑역 신설 비용 부담 의사를 밝혔지만, 사전타당성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과 기본 설계안에 도촌사거리 경유가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개발 수요 부족으로 인해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역 신설이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역 신설의 필수 요건인 BC값(비용 대비 편익 분석)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성남시가 ‘역 신설을 위한 구조 변경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형식적인 조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실질적인 개발계획과 경제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당장 역 신설이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인 계획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대단면 터널 등 공간 확보를 통해 향후 지역 변화에 따라 역 신설이 가능하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것을 성남시에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도촌야탑역 신설은 6만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며,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성남시가 실질적인 개발계획과 경제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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