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취약계층 위한 집수리 지원… 22가구에 새 보금자리 제공

안양시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협력해 진행한 ‘뚝딱뚝딱 집수리 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2023년 5가구를 지원한 데 이어 2024년 22가구로 대폭 확대하며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했다.
6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열린 현장 방문 행사에는 조은호 도시주택국장,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전상표 백우현진복지재단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정비된 싱크대, 장판, 욕실 문 등을 점검했다.
안양시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2023년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주거 취약가구를 발굴해 지원해왔다.
협회는 각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안전바 설치 등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백우현진복지재단과 협회 회원사의 기부금으로 추진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