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일까지 도시농업 단체 공모…단체당 최대 3000만원 지원

  서울시가 푸른 텃밭을 가꾸고 이웃과 함께하는 식탁을 만들어갈 ‘도시농업’ 사업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도시농업 사업은 ‘소셜다이닝 텃밭인생극장’과 민간단체로 나누어 진행된다. 소셜다이닝 텃밭인생극장은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는 사업으로, 공동체를 위한 밥상 나눔, 역할극 등을 진행한다. 민간단체 사업은 다양한 도시농업을 보급하고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텃밭 조성과 운명에서부터 ▲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도시농업 홍보 ▲자원순환을 통한 도시농업 실천 ▲도시양봉 활성화 ▲자유제안 등을 맡게 된다. 도시농업 사업 운영 단체로 선정되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현재 서울시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도시농업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법인 또는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정관의 사업내용에 도시농업관련 활동을 명시하거나 최근 2년간 도시농업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청 도시농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도시농업과(02-2133-53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